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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모범상 수상 기록 네이버 검색.ㅋㅋ

mia 2007. 9. 8. 01:00
http://myhome.shinbiro.com/%7Eaapyh/news17.htm




새받이 원안

교훈

성실

자율

협동

만남과 나누기

 발    행: 부산서여고

 발 행 인: 손 병 규

 편집주간: 박 영 환

 편집국장: 한 희 연

2001.5.30(수)

제 17 호

  602-102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2가 75-2  ☎ 248-1561∼3 FAX 248-1566


 

 

 

모범학생 127명 표창

 

청소년의 달을 맞아 본교에서는 공로, 봉사, 선행, 효행, 아낌 부문에 공로가 있는 127명을 표창했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로 모범 학생

3-1 장정의, 3-2 박혜진, 3-3 정해리, 3-4 김형주, 3-5 배수희, 3-6 박인희, 3-7 최자영, 3-9 김영화, 3-10 황지원, 2-1 전선미, 2-2 손나경, 2-3 이유미, 2-4 송지리, 2-5 박신형, 2-6 이혜정, 2-7 박영란, 2-7 최정은, 2-8 서은경, 1-1 유한아, 1-2 이수민, 1-3 김정원, 1-4 강유정, 1-5 정희정, 1-6 강정민, 1-7 김현지, 1-8 김민주, 1-8 문신영(이상 27명)

 

* 봉사 모범 학생

3-1 최현진, 3-1 조현진, 3-1 김민정, 3-1 정경진, 3-2 안정아, 3-3 홍선영, 3-3 정다은, 3-3 정현정, 3-4 김경미, 3-4 문지윤, 3-4 조민주, 3-4 이은영, 3-5 강희정, 3-5 정은주, 3-5 차고은, 3-6 문은실, 3-6 이영주, 3-6 노현정, 3-6 허은정, 3-7 강민영, 3-7 김혜정, 3-7 김선영, 3-7 조난영, 3-8 이수진, 3-8 김지혜, 3-8 박선미, 3-8 김경주, 3-9 김은정, 3-9 원미진, 3-10 노현정, 3-10 서지영, 2-1 신진선, 2-2 신상윤, 2-3 신보람, 2-3 강미경, 2-3 김성희, 2-4 고주연, 2-5 이지은, 2-6 김민선, 2-6 김민주, 2-7 권은정, 2-8 김선희, 2-8 송명자, 2-8 조유정, 1-1 하은지, 1-2 김효원, 1-3 김미경, 1-4 조수현, 1-5 김경주, 1-5 성민하, 1-5 박수정, 1-5 신정민, 1-6 라수경, 1-6 추선예, 1-6 김민정, 1-6 배정현, 1-7 황수빈, 1-8 나미리내, 1-8 김윤주, 1-8 윤아정(이상 60명)

 

* 선행 모범 학생

3-2 박수산나, 3-5 천지연, 3-8 황민선, 3-9 서미연, 3-9 김선민, 3-10 김나형, 3-10 송정화, 3-10 이혜경, 2-1 김영옥, 2-2 허현정, 2-3 정근영, 2-4 박미연, 2-4 김소정, 2-4 박경혜, 2-5 정미나, 2-6 손정미, 2-6 박아영, 1-1 김은실, 1-1 김희진, 1-1 박여진, 1-2 박지숙, 1-2 최선주, 1-2 윤혜진, 1-3 김미선, 1-4 정나리, 1-7 류재현, 1-7 서수민, 1-8 이나리(이상 28명)

 

* 효행 모범 학생 표창

3-2 김미진, 2-1 강보라, 2-2 방수진, 2-5 이인령, 1-3 이지현, 1-7 이정현(이상 6명)

 

* 아낌 모범 학생

3-2 정소현, 2-1 박아롱, 2-2 노연주, 2-5 김지민, 2-7 강영은, 1-3 박경애(이상 6명)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 행사

 

  지난 5월 15일 11시, 본교 교정에서 스승의 날 기념 행사가 있었다. 본교 학생회 주최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준비한 꽃을 달아 드리고, 선생님께 올리는 글월을 낭독했다.  그리고 우리학교 풍물패들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이날 교장 선생님은 훈화를 통해 "우리는 처음에 태어날 때 백지와 같았지만 여러 선생님들의 보살핌으로 이렇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를 키워주신 선생님의 성함을 종이 한 번 적어 봅시다. 그리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지도를 하고 있는 우리학교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우리학교를 일신할 마스터 플랜(건물 및 환경)이 계획되고 있어 이것이 완성되면 근처에서는 제일 좋은 학교가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학생들은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강조하셨다.

 

 

 

박재성 행정실장 부임

 

  지난 4월30일, 본교 행정실에 박재성(朴宰成) 실장(지방교육행정사무관, 5급)이 새로 부임했다. 박실장은 남일고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및 동대학원(교육재정전공)을 졸업한 이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교육인적 자원부에 근무하다가 본교에 부임하게 되었다. 박 실장은 부임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을 하는데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고, 여러 선생님들이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부산서여고의 "좋은 학교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실에 근무하던 이영석 주사는 동부교육청 산하 연서 초등학교로 전출했다.

 

 

 

춘계 교내 체육대회

 

  지난 5월 18일(금) 13시부터 17시까지 교내 춘계체육대회가 있었다. 학생들은 학급의 명예를 걸고, 평소에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줄다리기 우승 - 1-1 2-6, 준우승 : 1-5, 2-3

투호 - 우승 : 1-4, 2-5, 준우승: 1-1, 2-4

단체 줄넘기 - 우승 : 1-1, 2-7, 준우승 : 1-7, 2-8

이어 달리기 - 우승 : 1-4, 2-8, 준우승 : 1-5, 2-3

줄씨름 - 우승 : 1-3, 준우승 1-5

팔씨름 - 우승 : 2-5, 준우승 2-2

 

 

 

교육감 표창 등 각종 수상

 

  지난 3월부터 본교생들이 각종 표창을 수상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날짜별)

* 부산시 학생 교육수련원장 표창 : 1-4 강유정, 1-6 박윤정, 1-7 배주연, 1-8 김민주, 1-8 손주희

*한국청소년 연맹 표창 : 2-6 김은정, 2-5 강유진

*부산교원단체 표창 : 2-6 전원경, 3-7 김주희

*부산교육감 표창 : 3-9 정우진, 3-8 탁경민, 3-3 조은별, 3-2 노미나

*서부경찰서장 표창 : 2-6 김수진, 2-6 박혜영

*한국수학교육 평가원 및 조선일보 : 수학 1B 등급 3-10 이지민

 

 

 

교내 각종 대회 수상자 명단

 

교내 과학독후감 쓰기 대회

교내 과학독후감 쓰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1-8 윤아정, 2-8 서은경

우수 1-3 최은숙, 1-2 이은혜, 2-4 박경혜, 2-3 김보영

장려 1-1 한송이, 1-4 강유정, 1-5 성민하, 1-6 류지희,

1-7 이정현, 2-1 박하늬, 2-5 박신형, 2-2 강영은,

2-6 조문주, 2-7 강영은

 

교내 수학 경시 대회

교내 수학경시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 3-7 김주희

우수 3-2 박혜진

우량 3-7 최자영, 3-9 정우진, 3-9 김영화, 3-1 장정의,

3-4 문지윤, 3-10 이지민

 

교내 과학 경시 대회

교내 과학 경시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물리] 최우수 3-10 이지민

우수 3-7 강기하

[화학] 최우수 3-8 박일현

우수 3-10 김나형

우량 3-10 김령화, 3-10 황지원, 3-10 송정화

[생물] 최우수 3-7 강민영

우수 3-10 장미진

우량 3-10 손미나

 

 

 

설악산 일원, 수학여행

 

  본교 2학년들의 보람과 낭만이 가득할 수학여행이 다가오는 6월 11일(월)부터 6월 14일(3박 4일)까지 실시된다. 여행지는 설악산 일원이며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날 : 학교출발(07:00) - 하회마을 - 왕건촬영지 - 설악동 숙소

둘째날 : 통일전망대 - 화진포(가을동화 촬영지, 박물관)  - 낙산사(의상대)

셋째날 : 설악공원내 산행 (비선대, 와선대 등) - 한화랜드

넷째날 : 정동진 - 환선굴 - 학교도착(19:00)

 

 

 

◎ 대학 탐방 ◎

 

부산의 명문 부산대학교

 

▶ 2002학년도 부산대 대학전형 기본계획

 · 주요사항

  1. 전형유형별 세부사항

     (1) 수시모집

    - 추천대상 : 3학년 재학생 및 최근 2년이내 졸업생(1999, 2000학년도 졸업자)

    - 추천인원 : 제한없음

    - 추천자 : 학교장, 학급담임교사, 교과담당교사

    - 추천분야 : 수상, 자격증, 임원활동, 특정과목성적우수

    - 선발기준 : 추천분야를 통합하여 선발

    - 최저학력기준: 지원시에는 제한없음 (단, 아래 수능성적을 반영하여 결정)

    - 수능성적반영 : 최종선발시 수능 5개영역 종합등급 3등급 이내인 자

                    (단,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부는 1등급 이내인 자)

    - 선발방법 : 모든 전형요소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예비합격자 선발시)

  2.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 학년별 반영비율

    - 수시모집 재학생 :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

    - 수시모집 졸업생 :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30%

    - 정시모집 :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

   · 교과목반영 점수의 최고점과 최저점

  < 수시모집 >

   - 인문사회, 자연계 : 최고 500점, 최저 410점(특기자 : 최고 200점, 최저 155점)

  < 정시모집 >

   - 인문사회, 자연계 : 최고 400점, 최저 310점

   - 예·체능계 : 최고 200점, 최저 155점

   · 실질반영비율

   - 수시모집 : 9.0%(특기자는 4.5%)

   - 정시모집 : 9.0%(예·체능계는 4.5%)

   · 점수산출 활용지표 : 과목석차 백분율

   · 고교동석차 처리방법 : 동석차 인정

3. 논술고사

  가. 적용대상 : 정시모집 "가"군(예술대학, 체육특기자, 농어촌학생은 제외)

  나. 출제유형 : 통합교과적 논술형

  다. 출제형식, 수준 및 경향 : 2001학년도와 동일

 

 

 

부산대 학보사를 찾아서

 

 

  5월 18일 우리는 부산대학교를 찾아갔다. 첫 느낌이 새롭고 깔끔하였다. 5.18에 대한 현수막이 걸려져 있고 대동제를 하고 난 뒤라서 그런지 운동장에 세트가 남겨져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농구를 하고 있었다. 우선 학보사를 찾아갔다. 체계적이고 각 부가 확실히 정해져 있었다. 찾아갔을 때 사람들이 없었다. 이유를 물으니 마감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취재나가고 편집하러갔다고 하였다. 그리고 기획실이라는 곳에서의 여러 가지 책과 자료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웠다. 한 분이 친절히 질문에 응해주셨다.

 

1. 부대신문은 어떻게 발행하나요?

  - 우선 부대신문은 일주일에 한 번씩 발행하는 주간지입니다.  특별호나 창간호 등은 없으며, 신문만 발행합니다. 신문은 월요일 날 발행하고 , 평가⇒ 기획⇒ 취재⇒ 원고 작성⇒ 인쇄의 과정을 거쳐 발행됩니다.

 

2. 신입생면접은 어떻게 보나요?

  - 키나 외모, 학업성적, 가정환경 등은 보지 않습니다. 부산대 학생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고, 면접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이 있어야 하고, 가식으로 하는 말은 사람들을 많이 대해 본 저희들에겐 넘어가지 않습니다.

 

3. 취재하면서 힘든 점과 보람된 점?

 - 취재하면서 힘든 점보다는 보람된 점이 더 많습니다. 취재한다는 사실이 모르던 것을 알게 되고, 여러 사람과 여러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되기는 하나, 힘든 점도 많습니다.

   취재를 해야 할 기자가 펑크를 낸다거나 많은 제재는 아니지만 제재를 받는다든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저희들끼리 뭉쳐서 생활자체를 에피소드로 만듭니다.

 

4. 3사언론사가 하는 일은?

 - '3사언론사'하고 하면 방송·영자신문·신문사를 말합니다. 저희들은 1년에 1∼2번씩 모여 토론회를 열거나 유명한 교수님이나 강사의 세미나도 합니다. 이런 세미나나 토론회 이외에도 체육대회를 열기도 합니다.

 

5. 통일대동제에는 어떤 일이?

  - 5월 15일∼17일까지 열린 통일대동제는 여러과와 동아리들이 이제까지 준비하던 여러장면을 남겼습니다 저희 신문부도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지만, 특히 의류학과의 이북의 의상패션, 도시과의 평양거리 재현, 고고학과의 수공예품전시, 식용학과의 김치연구 전시가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HANECS 취재 1국 박 란 etbpl@hanmail.net】

    

 

 

◎ 선생님 탐방 ◎

  

선생님, 알고 싶어요 !

 

1. 첫 교사를 하셨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2. 교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3. 선생님은 여가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4. 만약 선생님이 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에 종사하고 계실까요?

5.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어디입니까?

6. 서향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 준비된 여행이라면 어디든 … ☆

 

                                                           배 종 찬 선생님

 

1.아이들과 만난다는 사실 자체로 기대되고 즐거웠습니다.

 

2. 첫 학교에서 만난 '박 삐리리'라는 아이입니다. 중학생이었지만 의식이 깨어 있었고, 나와 '대화'가 잘 통하던 지적으로도 똑똑한 아이였습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몇 년 전 연락이 끊겼는데 언젠가는 세상을 바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그 아이를 다시 만나리라 생각합니다.

 

3. 지난 시절의 여가 보내는 방법은 주로 '남이 애써서 만든 것들 그냥 먹기'였습니다. 예를 들면 책 읽기·영화 보기·음악 듣기 등. 그 다음 단계는 '나를 움직이는 것들', 배드민턴·테니스·볼링·수영 등을 즐겼고, 지금은 '나의 딸을 위한 것들', 딸과 함께 놀기·대화하기·생각하기 등입니다.

 

4. 아무래도 기자가 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5. 국내 여행지 - 준비된 여행이라면 어디든 좋을 것 같은데, 인상에 남는 곳은 지리산에서 본 별들의 웅장한 외침, 눈 내리는 경주 황룡사 터의 비장한 황량함, 모래 가늘고 물 맑고 얕았던 제주도 함덕 바닷가의 여유 등입니다.

   외국 여행지 - 외국은 가 본 적이 없습니다만 내가 만약에 외국 여행을 간다면 프랑스·이탈리아와 기독교 유적지(이스라엘, 터키, 그리스, 이집트 등)입니다.

6. 사람은 '항상' 고민을 하면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여기서' 고민을 엄청나게 하면서 '고민하는 방법, 고민 대처법, 고민을 견디는 방법, 고민을 즐기며 하기' 등을 익힌다면, 죽을 때까지 고민이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고민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여러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평생 기억에 남을 부산서여고 ☆

                    

                                                         김 윤 아 선생님

 

1. 임용시험 합격자 명단을 혼자 가서 보기가 너무나 떨려서, 친구가 대신 확인하고 아침에 전화를 해주었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기뻤던 전화라고 해도 될 만큼 너무나 기뻤습니다. 원래 감정이 풍부하신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실 만큼….

 

2. 교직생활이 그리 길지 않아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학생은 없지만, 저의  출발점인 부산서여고는 평생 제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을 것 같네요.

 

3. 예전에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고, 가끔은 수영도 즐겼습니다. 하지만 교사가 된 이후로는 피곤한 몸을 쉬게 할 때가 가장 즐겁더군요. 그래서 보고싶은 친구들과 전화통화를 하거나 조용히 음악을 틀어놓고 잠을 청하죠.

 

4. 어릴 때 한의사가 되면 어떨까하고 생각해 본적은 있어요. 어린 마음에 조그만 침으로 사람의 몸을 고친다는게 기적같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5. 고등학교 때 친구와 단둘이 경주에 간 적이 있는데, 그 친구는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니지만, 그때 기억이 너무나 아름답고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친구와 자전거로 경주를 한바퀴 돌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즐겁지 않을까요?

 

6. 목표나 꿈이 확고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꿈을 위해 매진할 겁니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분명 자신이 현재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HANECS 취재 1국 유희정 oooocccc@hanmail.net】

  

 

◎ 잊지못할 은사님 ◎

 

선생님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2-6 추 강 은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 나의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몇 명과 함께 중학교 선생님을 찾아뵙기로 했다. 고등학교에 계시기에 영도여고로 출발! 영도여고로 향하면서 나는 선생님과의 추억을 떠올려보았다. 1999년 3월 2일 전교 조회시간. 나와 친구들은 담임 선생님이 누구실지 궁금해하면서 앞에 계시는 선생님들을 살펴보았다. "3학년 1반 김경민 생님"이라는 교무주임선생님의 말씀에 '꾸벅' 인사를 하시는 선생님 한 분. 보라색 개량한복을 입으신 다소 까다로울 것만 같은 인상이셨다. 전교 조회가 끝나고 교실에서 본 선생님….

 "XX야.. 미스터 빈 닮았다."

 "어? 진짜 미스터 빈 닮았네.."

 나와 내 친구의 말을 들은 주변의 아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가 웃은 이유를 아신 선생님은 전에 있던 학교에서 '미스터 빈'이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말씀하시며 빙그레 웃으셨다. 빙그레 웃는 인상이 어찌나 인자하고 따뜻하게 보였는지…. 가끔씩 빙그레 웃는 선생님의 얼굴을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곤 한다.

 선생님은 우리를 친자식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또한 1년 후 고등학생이 될 우리에게 이제는 스스로 할 줄 알아야한다며 크게 간섭하지 않으셨다.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하지 않았을 때 타이르기도 하셨고, 엄하게 꾸중을 하기도 하셨다. 우리 반 청소구역 중에 화장실 앞 복도가 있는데 마룻바닥이라서 청소를 한다고 해도 별로 깨끗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랬는지 그 구역을 맡은 아이들이 청소를 잘 하지 않자 선생님은 그 구역 아이들과 같이 쭈그리고 앉아서 바닥을 닦으셨다. 다리가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은 어릴 때 심하게 아프시고 난 다음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불편한 다리를 이끄시고 2층에서 4층을 다니시며 수업하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존경심은 더욱 더 깊어갔다. 반 아이들도 선생님을 무척이나 존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단결력 또한 대단했다.

  중간고사, 수학여행, 합창대회 등등 많은 행사를 치르면서 어느덧 2월 12일 졸업식 날, 우리 반에 복학생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선생님의 손을 붙잡으며 감사하다고 '엉엉' 울었다. 그 때 선생님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그 것을 보고 운 아이들이 여럿 있었다.

  그리고 2001년 5월 15일. 이번이 선생님을 뵈러가는 게 세 번째이다. 선생님의 인자하신 미소는 변함이 없었지만 많이 늙으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너희 인생은 너희 것이다. 인문계에서 공부를 하든, 실업계에서 공부를 하든 그것은 너희가 정한 길이니 그 길에서 최선을 다하라."며 많은 조언과 충고를 해 주셨다. 어린아이 같았던 나에게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야한다며 현실감각을 일깨워 주신 선생님. 내가 나이가 들어서도 선생님께서 해 주셨던 말씀이 오래오래 새겨져 있어 힘이 들 때 용기를 북돋아 주지 않을까 한다.

선생님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HANECS 취재 2국 박윤정 yunfriendship@hanmail.net

 

 

 

◎ 교내 써클 탐방 ◎

 

 패기와 열정의 한마당 !

- 부산서여고 사물놀이부 '꾼'-

 

 

1. '꾼 이란 어떤 써클입니까?

 - 13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여자고등학교의 명문 '꾼' 은 사물놀이    동아리로써 능력이 특출하거나 뛰어난 사람들을 '꾼' 이라 부르는 데서이름을 따왔다. '꾼'은 상쇠 1명, 장구, 북, 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월마다 열리는 "서향제"에서 각종 장기자랑과 공연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3학년 8명, 2학년 5명, 1학년 10명이며 1, 2학년들은 연말 축제를 위해 벌써부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3학년들도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서 도와주는 등 교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 '꾼 의 매력을 말하자면?

 - 우선 무엇보다도 선후배 사이가 좋다는 것. C.A시간이나 축제기간에만 모이는 타 써클에 비해, 매일 모여서 연습하기 때문에 그 사이가 남다르다고…. 다른 사람의 말을 빌리면 항상 우렁차고 힘찬 인사, 그리고 공연 때마다 혼을 담아 항상 최선을 다해 악기를 치는 모습이다.

3. 악기, 국악 정보는 어떻게 얻는지?

 - 주로 타 학교와의 교류나 각종 축제,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정보를 얻고 함께 악기를 치면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필요할 때 얻는 편이다. 함께 악기를 치면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필요할 때 악기도 빌려주면서 정보 못지 않은 우정도 나누고, 또 대학에서 같은 활동을 하고 계신 선배님의 도움을 받아서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하며 전문가에게 일정기간 배우러 가기도 한다.

4. 써클활동 하면서 힘든 점은?

 - 매일 남아서 연습해야 한다는 것.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연습을 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평소에 미리 해두기 때문에 축제 기간 늦게까지 남을 필요가 없어서 좋다(장점이자 단점!) 그리고 여름에 선반하면 더운 날씨 때문에 덥고 짜증나서 힘들기도 하다.

5. 보람을 느낄 때는?

 - 인사를 하거나, 공연을 하고 난 뒤에 사람들이 "역시 '꾼 이다"라는 말을 할 때, 또 교내 행사때마다 전교생 앞에 설 수 있는 그런 써클 부원 중에 한 사람이고, 남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공연을 통해 느끼게 되면 말로 할 수 없을 만큼의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6.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여러 가지 재밌는 일이 많이 있는데 작년 겨울 부실에 비가 새서 며칠 동안을 연습 안하고 바닥 청소했던 일…. 그리고 부원 중 한 사람이 연습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실내화를 신고 집으로 갔던 일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7. 전교생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꾼 앞으로 많이 좋아해 주시고 항상 열심히 하는 동아리로 인정받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ANECS 취재 2국 김유진 kyjbabyfox@hanmail.net 】

 

☆교외 서클 탐방☆

 

 전통의 방송부 X-파일

건국고 방송부 KNBS

 

 

1. 건국고 방송부는 어떤 써클입니까?

 - 올해로 21기를 맞는 전통이 있는 써클입니다. 저희부 이름은 KNBS인데요. 뜻은 Kunkook nation broadcasting station의 줄임말인데 1, 2, 3학년 모두 5명으로 구성되어있고 파트는 아나운서, 작가, 엔지니어로 각각 나누어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 KNBS 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선후배간에 정이 다른 써클에 비해서 두텁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다른 부처럼 선배의 권위가 세고 그런 게 아니라 선배들께서 후배들을 친구처럼 부드럽게 대해주시죠! 또 방송부라고 하면 선생님들께서도 잘 봐주시죠.

3. KNBS가 타학교 방송부와 다른 점이 있다면?

 - 겨울방학 때 교육부의 예산 지원에 힘입어 방송실을 새로 고쳤죠. 그래서 시설은 다른 학교 못지 않은 시설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학교랑 굳이 다른 점을 찾는다면 역시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선배들이 정말 친구처럼 다정다감하게 저희를 부드럽게 대해 주시는거죠.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기분좋게 지낸답니다! 그렇지만 지켜야할 선은 지킬줄도 알구요!

4. 써클활동 하면서 에피소드나 실수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방송제 때 지금 2학년들이 파파야 춤을 춘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저희 남자 다섯명이서 치마 입고 루즈삭스를 신고 그 춤을 췄는데 첨엔 정말 하기 싫었죠. 근데 무대에 서니까 관객들 반응이 너무 좋은 거예요. 내친김에 오버도 하구요 그래도 너무 좋아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라는 친구의 코믹개그와 △△이의 아줌마연기 압권이였습니다. 실수도 물론 있었죠. 아침 조례 할 때였는데, 애국가를 틀어야 하는데 애국가 CD가 없어져서 진행하는 선생님께서 멀뚱멀뚱 태극기만 쳐다보시다가 다음 순서로 그냥 넘어가 버렸죠. 물론 저희는 그날 엄청 혼나고야 말았습니다.

5. 방송부 활동을 통해 보람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 음…. 저희가 방송제 할때 관중들이 쳐주는 박수소리랑 환호소리 들을 때, 점심시간 틀어주는 음악에 모두들 좋아해서 같이 불러줄 때, 그리고 봉사시간 줄 때 보람을 느낀답니다 !

6. 부산서여고 학생들에게 한마디한다면...

 - 이쁘고 공부 잘하는 서여고 학생들!! 축제 때 건국고로 많이 놀러오세요!!

 

☆ 건국고 방송부를 취재하면서 그들의 애틋한 선후배간의 정과 방송일에 대한 그들의 아름다운 열정에 크나큰 박수를 보낸다.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 하는 그들의 모습은 더욱더 빛나고 아름다웠다. 그들의 그 마음이 영원하길 바란다.

【 HANECS 취재 2국 박정연 swjy71716@dreamwiz.com 】

 

    

 

◎ 미리 가보는 수학여행 ◎

 

수학여행아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2 - 4 박 미 연

                                               

 

고등학교 2학년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가던 4월의 어느 날, 친구들의 환호성과 함께 받아 든 통신문 하나. 그 속은 수학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그 이름만 들어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는 단어, 수학 여행. 떨리는 마음으로 펼쳐 본 수학 여행 일정표에서 나는 3박 4일간의 우리들만의 축제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축제의 막이 오르는 6월 11일, 우리는 학교를 출발해서 하회마을과 제천을 거쳐 우리의 숙소인 설악산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그 날 무엇보다 기대되는 곳은 대하드라마 왕건의 촬영지인 제천 견학이다. 정말 운 좋게, 우리가 찾아간 그 날 드라마 촬영을 직접 볼 수 있게 된다면 모두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둘째 날인 12일은, 내가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통일전망대로 떠나게 된다. 멀리서나마 북녘 땅을 바라보면서 난 나즈막히 그리운 금강산을 읊조리게 될 지도 모를지도…. 두 번째 코스는 내가 아주 감동스럽게 본 영화 파이란의 촬영지인 화진포라 전 코스만큼 기대되는 곳이다. 그리고 그 날의 마지막 코스인 낙산사에서 나는 오래만에 부처님의 미소를 뵙고는 때묻은 내 맘을 조금이라도 씻고 싶다는 조그마한 소망을 가져본다.

 세 번째 막이 오르는 13일은 아침부터 설악산 산행이 있을 예정인데 벌써부터 친구들의 헉헉거리는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그러나 그 힘든 시간이 길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드는 것은 수학여행의 하이라이트, 워터피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알 수 없었던 친구들의 숨겨진 모습-쫙 달라붙는 수영복을 따라 드러나는 몸의 선-을 엿볼 수 있기에 나는 정말 그 곳이 기대된다.

 3박 4일간의 즐거웠던 우리들의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14일은 정동진과 환선굴을 견학하게 된다. 정동진은, 친구들과 기차 여행지로 손꼽았던 곳으로 전부터 일출의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일정은 해가 뜨고 난 후로 잡혀있어 그 소원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 그러나, 해가 뜬 그 곳의 모습도 일출의 순간만큼 아름다울 것이라고 생각하며 수학 여행의 일정표를 접는다.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보이지 않는 부담 속에 1학년 때보다 힘들게 보낸 시간들.  

 그리고 그 시간들에 대한 보상이자, 다가올 고 3 생활의 위안이 될 3박 4일간의 우리들만의 축제.

우리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며칠간의 놀고 떠드는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그 길에 모두의 가슴 가득 무언가를 채워 올 수 있기를 바라며...

" 수학여행아,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 원고모집

  ·서여자고등학교 신문 '만남과 나누기' 는 여러분의 원고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시, 수필, 논단, 만평, 만화, 써클탐방, 취재요청 등  

  ·E-Mail : hanecs@hanmail.net

  ·CAFE  : http://cafe.daum.net/hanecs    

 

 

 

 ◎ 깜짝 취재 ◎          

      

:: 영화와 만나는 자리 ::

 

"감독이 조각가라면 배우는 나무다."

 

  지난 5월 10일 목요일 오후 7시, 민주공원 중강당에서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주연 유오성이 부산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씨네21' 측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영화의 흥행을 축하하고 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소식은 '씨네21' 잡지 회원들의 참여를 위주로 시민에게 전해졌고, 예상만큼의 관심이 모아지진 않았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감독과 유오성, 진행자 2명이 무대로 올라와 간단한 인사말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고 사전에 시민들에게 받은 질문도 함께 하였다. 곽경택 감독에게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이어졌다.

1. 원래 전공이 의학이라고 들었는데, 영화로 전환을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의대에 다닐 당시만 해도 특별히 영화에 대한 애정은 없었는데, 우연히 제가 아는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본 후에 나의 10년 뒤의 모습을 생각하니 괜히 답답한 마음이 들었고, 고민 끝에 매체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2. 감독님의 거의 모든 영화가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 제가 부산사람이다 보니 아무래도 여러 면에서 촬영하기에 편하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친구'의 경우는 특히 실제 저와 제 주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실제 장소를 통해서 재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장소의 헌팅도 비교적 쉬웠습니다.    

3. 한동안 영화가 재편집되어 15세까지 볼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여부는?

  - 영화가 흥행하면서 그런 말이 불거져 나온 것은 사실이고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나친 상업성과 작품 손상을 고려해 지금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배우 유오성에게 한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이다.

1. 대사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지, '준석'(극중 인물)의 스타일로 말씀해 주세요.

  - "우리 너무 멀리 온 것 같다." 장동건씨와 바닷가에 간 장면에서 한 대사인데, 전체적인 영화의 흐름과 내용을 암시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죠.

2. 경상도 사투리의 사용으로 인해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 초반 촬영 때에는 말도 못하게 힘들었어요. 감독님을 비롯해서 촬영 스텝의 몇몇 분들이 부산 분들이라 그 분들이 녹음을 해주신 것을 들으며 익히고 수정했습니다.

3. 감독과 배우는 어떤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 비유를 한다면 "감독이 조각가라면 배우는 나무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만큼 감독에 의해 배우는 변하고 발전하기 때문에 이점에서 저는 너무 좋은 감독님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고 저 역시 좋은 나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 날은 무엇보다도 일방적 보여주기와 감상하기 식이 아닌 서로간의 대화였다는 점에서 부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영화에 대한 좀더 세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진행자의 사적인 질문이 많아 시민들의 기회가 그리 많지 못했다는 것과 행사 이후의 독점 인터뷰를 안타깝게 놓치고 간단한 인사만 나눈 점이다. 기상천외한 시민들의 질문과, 감독과 배우의 진실되고 재미있는 대답으로 인해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행사였던 만큼 참여했던 이들에게는 잊지 못한 기억이 될 것이다.  

【HANECS 취재 3국 김소정 windstation@hanmail.net】

 

 

 

 ◎ 심리테스트 ◎  

 

좋아하는 색으로 알아보는 당신의 성격

  

▶ TEST

 좋아하는 색으로 알아보는 성격 자신이 좋아하는 색은 무엇인가요? 다음 중에서 골라보세요....

빨강색   흰  색   연두색   녹  색   파랑색   노란색   자주색    분홍색     검은색

 

▶ RESULT

 

* 빨강색 : 정열적이며 낙천적인 사람. 사소한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 흰색 : 순수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철저한 자기위장형인 사람이다. 남에게 주문을 많이하고 잔소리도 많이 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남성이 여성에게 흰색을 강요한다면 예전의 사랑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것이다.

* 연두색 : 현실적이고 애정적인 사람. 사회성이 강하고 의리를 중시한다. 또 보수적이고, 눈치를 안보고 자기 할 일을 한다.

* 녹색 : 현실적이고 애정적인 사람. 사회성이 강하고 의리를 중시한다. 또 보수적이고, 눈치를 안보고 자기 할 일을 한다.

* 파랑색 : 공상가.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실제로 볼때는 외형적인 것처럼 보인다. 첫눈에 반하는 에로스적인 사랑을 잘한다.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배신감을 잘 느낀다. 또 일을 쉽게 생각하는 유아적인 순수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 노랑색 : 행동력과 모험심이 강하다. 질투를 잘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무리한일도 실현해내고 만다. 자신의 욕구에 못미치면 불만을 쉽게 표한다. EQ차원에서 보면 동기부여능력을 조금만 기르면 아주 훌륭해질 것이다.

* 자주색 : 개성이 강한 사람으로서 공주병 증세를 나타내는 경우 가 많다. 남의 시선을 끌려고 하며 쉽게 싫증을 낸다.

* 분홍색 : 개성이 강한 사람으로서 공주병 증세를 나타내는 경우 가 많다. 남의 시선을 끌려고 하며 쉽게 싫증을 낸다.

* 검은색 : 보수적이며 관료 지향적이다. 출세만을 성공으로 생각한다.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며, 전체적인 행동은 둔감하다.

 

 

 

♧ 과학독후감 최우수

 

개미를 읽고

 

                                                     2 - 8 서 은 경

 

  한 천재 곤충학자가 죽임을 당한 뒤 그가 남긴『절대적이며 상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전개되고, 그가 사용하던 지하실로 사람들이 실종되고, 수사에 나섰던 경찰까지 실종되자 경찰 당국은 수사를 포기한다. 한편 개미세계인 발로캉에서는 개미들이 원인 모를 떼죽음을 당하고 그 비밀을 밝히려는 개미는 바위 냄새를 풍기는 일당의 개미들에게 쫓기게 된다.

 이 외에도, 과학자들이 연쇄적으로 살인되는 사건 등이 얽히면서, 지하실에 갇힌 주인공들의 운명이 궁금했고, 연쇄살인의 범인도 알고 싶고, 성냥 여섯 개로 삼각형 네 개를 만드는 방법도 알고 싶어서 한시도 긴장감을 풀 수가 없었고, 손에서 책을 뗄 수가 없었다.

  이처럼 긴장과 스릴이 넘칠 뿐만 아니라, 한 마리의 개미 혹은 하나의 개미 도시가 탄생하고 멸망하는 과정을 아주 상세히, 생동감 있게 묘사하면서, 나에게 개미에 대한 지식을 주었다.

  수백만 개미떼가 전열을 맞추어 전쟁을 치를 때 전차를 방명해 적을 공격하기도 하고, 세균전을 펼치기도 하는 등의 광경이나, 생식 개미들이 일제히 날아올라 공중 결혼을 하는〈신생의 축제〉,자기들의 애벌레를 활용해서 얇은 천을 만들 줄 알고, 일개미들을 활용해서 먹이를 공급할 줄 알며, 일개미들을 살아있는 냉장고로 변형시키고, 또한 진딧물을 사육하여 분비 꿀을 짜내고, 술과 곡물 가루와 버섯을 만들어낼 줄도 안다. 이 외에도 그들에게는 정말로 전차, 일광욕실, 노예나라들의 연방, 수문장, 온도가 조절되는 영아실, 마약 공급자, 진딧물 사육실, 알콜 주조실이 있었다. 소설을 읽을 때는 작가가 개미들의 이런 생활, 사회를 상상해서 적었구나, 생각하며 재밌게 읽었었다.

  그러나 다 읽고 난 뒤 조사(?)를 해보면서  작가가 이 글을 쓰기 위해 120번이 넘는 개작을 거치면서 30년 전 생애를 바쳐 개미들을 관찰하고 연구했으며, 과학잡지사가 주는 그랑프리를 받은 사실을 볼 때 위의 이야기들이 다 사실이었다는 게 너무 흥미롭고 놀라웠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두 가지 사실이 있다.

  먼저는 작가가 개미를 연구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났을 때 본, 정말 놀라운 사실은 개미가 사람들을 죽인다는 것이다. 마냥 개미가 사람들을 죽이기도 했기 때문에 인간과 개미와의 관계가 역전되어 있었다. 1억 마리에 가까운 성난 병정 개미들이 면도날처럼 날이 선 턱으로 무장하고 검은 띠를 이루며 몰려오면 아무것도 그들에게 대항하지 못한다고 한다. 개미떼는 흡사 분출하는 용암처럼 시커먼 물줄기가 되고, 사람들은 도망치고 자기의 집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마냥 개미떼의 모습은 『묵시록』을 방불케 한다. 그것은 개미들이 가장 사납게 표현된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소설 속의 중요한 매체인〈로제타 석〉(인간 ―개미언어)이다. 개미가 뿜어내는 냄새의 언어인 페로몬을 화학적으로 분석하여 사람과 개미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한 대화를 시도한 장면은 정말 과학소설의 정점을 보여 준 것일 것이다. 정말 신기했었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여러 가지 냄새나 청각, 시각을 이용해서…. 그리고 나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었다.

  어디를 가든, 어디를 살펴보든 우리는 개미를 발견하게 된다. 수많은 개미집들의 지구의 표면을 온통 뒤덮고 있다. 적도 사막의 결기에도, 묵 유럽의 혹독한 추위에서 적응할 줄 안다. 어디에서나 수가 많고 강력하면서, 자기들을 잡아먹는 어떤 동물들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나아가 작가는 개미가 우리보다 더 지혜롭다고 한다. 왜냐하면 지혜에 대한 가장 적절한 정의는 기억력, 상상력 그리고 환경에 대한 적응이라는 세마디로 집약되는데, 현재까지 인간은 이 세 가지에 대해 모두 잘못되었다고 한다. 각 세대는 마치 전쟁이 꼭 필요한 것인 양 동일한 과오를 되풀이한다. 상상력도 제로라고 한다. 표현 수단이 많아 질수록 내용은 더 유사해 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끝으로 인간이 극도로 오염된 환경에서 사는 것에서,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제로라고 한다. 그러나 개미에 대해서는 전쟁본능을 초월하였고, 쓸데없는 폭력은 결코 행사하지 않으며 또한 그들은 창의성을 속박하는 법이 없고 대도시를 건설하면서도 경이로울 정도로 환경을 잘 보존하기 때문에 개미들이 더 지혜롭다고 한다.

  옛날부터 인간은 개미들을 관찰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3천여년 전에 솔로몬 왕은 "개미를 따라 가거라, 개미가 그대에게 지혜의 길을 보여주리라"고 말했다. 또, 동부아프리카에 사는 도공 사람들은 "애를 못 낳는 여자가 개미집 위에 앉으면 애를 낳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했다. 개미는 그만큼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개미를 다르게 보았다. 그리고 이제 개미를 보아도 쉽게 죽이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책을 읽는 동안 우리보다 천배나 작은 존재들과 감정이 통했다는 것 같다. 개미를 이해하는 일은 우리들의 습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서 우리의 관점을 넓히는 일일 것이다. 개미만큼 작고 하찮은 것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우리의 사고 능력을 키우고, 그러면서 우리 사람들끼리도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정말 소중한 건 ….

 

 

정말 소중한 것은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 손안에 있을 때는 그것의 귀함을 알 수가 없고 그것이 없어지고 나면 그제야 '아  있었으면 좋을텐데..'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것이랍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껴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그 때 그냥 둘것을..하면서 후회해 본 일이 있으십니까. 사람이란 그런것이지요. 항상 손 닿는 곳에 있을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 손을 떠나고 나면 그렇게나 큰 미련으로 하염없이 아쉬워 하는 그런것이 그것이 바로 사람의 모습이지요

  내 주위에 있는 이젠 없어도 될것 같은 것들 이젠 더이상 쓸모도 없고 없어도 그다지 아쉽지 않을것 같은 그런것들의 가치는 어느정도 일까요 혹시나 그것들을 잃고 나서야 후회하게 되면 어떻게 할까요

가끔은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봐 줄 필요가 있는겁니다

  책을 읽을 적에 너무 눈앞에 바싹대면 무슨 글씨인지 알 수도 없듯이 소중한 것들도 너무나 가까이 있기에 느끼지 못한것이 아닐까요 때로는 내 주위의 모두를 잠시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야 잃고난 뒤에 아쉬운 미련에 매달리는 그런모습. 조금이나마 덜 겪어도 되겠지요.

 

 [하늘같은 마음, 바다같은 눈]中에서..  

 -- 이글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좋은 글을 올려준 친구, 감사합니다.

 

 

       

◎ 책 소개 ◎

 

1.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김수환 추기경이 추천한 지친 나를 위로해주는 책

  

  제가 어린시절만 해도 사람들곁에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들은 각박했던 우리삶의 작은 위안을 주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무는 우리삶의 작은 쉼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산과 들이 깎여 나가고 그 위에 도시가 들어서면서 우리는 우리에게 녹색빛 여유로움을 주던 나무들을 잊어가며 살고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그런 우리들의 삶을 잠시 멈추게 해줄 휴식처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 추기경 김수환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2. 아름다운 비행

  - 갈매기의 꿈과 어린왕자의 감동이 다시 살아난다( 루이스 A. 타타글리아 )

 

  태어나 처음으로 겨울을 맞는 꼬마 기러기 고머. 따뜻한 남쪽 고향을 향해 겨울 대이동을 준비해야 하지만 처음이라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만 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비행을 이루어 내는 고머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하루에 하나씩 언제 변해 가는지도 모르게 변화하는 자신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홈페이지 소개 ◎   

 

  <청소년을 위한 실속 인터넷 홈페이지>

 

 

1. 청소년들의 학습에 도움을 준다! ▶ www.jungsamo.com

 - 정사모(http://www.jungsamo.com) 은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무료 과외 사이트, 학습지도, 학습방법, 교재선택, 학교생활에서 생기는 고민에 대한 조언 제공, 수학은 물론 다른 과목에 대한 학습방법과 진로지도까지로 영역을 확대하여 중고등학생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스스로 공부하는 법은 안내하는 유익한 사이트이다.

 

2.  청소년을 위한 영어웹진 ▶ www.teenstreet.co.kr

 - 능률영어사는 청소년을 위한 영어웹진 틴스트리트 서비스를 운용중, 중·고생들이 흥미를 갖고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연예뉴스, 영화, 시사, 사회분야 등 재미있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3. 청소년 여러분 친구들과 가까운 은사님들에게 조그만 카드메일 보내보세요.

   ·애니메이션 전문 카드메일 서비스 ▶ www.animationcard.com

   ·대규모 카드메일 3D 전문 서비스 ▶ www.send2U.co.kr

   ·마음을 전하는 한통의 편지, 레떼 ▶ www.lettee.com

   ·꽃과 카드를 함께 보내세요 ▶ www.flowermail.co.kr

   ·영화, 음악, CF와 메일을 함께, 카드바다 ▶www.cardbada.com

     

 

 

◎알쏭 달쏭 낱말퍼즐 ◎

 

 

1

 

 

 

 

 

 

 

 

2

 

 

 

 

 

 

 

 

3

 

 

2

 

 

 

 

 

 

 

 

 

 

 

 

 

 

 

 

 

 

 

 

 

6

 

4

 

 

 

 

 

5

12

 

 

 

 

 

 

10

 

5

 

 

 

 

 

 

 

12

 

 

7

 

 

6

 

 

 

 

 

 

 

 

 

 

 

 

 

8

 

 

7

 

 

 

11

9

 

 

 

 

 

 

 

11

 

 

 

 

 

10

 

 

 

 

 

 

 

 

  <가로열쇠>

① 이걸 모르는 서향인들은 아무도 없겠죠?

   저희 학교의 이름 은 부산○○○○○○○ !

② 부산서여고는 부산시 서구 ○○○○ 2가 75번지에 위치해있습니다.

③ 1학년 지리를 맡고 계시며 성적처리를 담당하시는 미모의 선생님

④ 부산서여고 교가 : " ○○○ 맑은 정기 서린 기슭에 ♪♬ "

⑤ 우리에게 매일 점심을 제공해주는 급식회사

⑥ 여학생에게 부끄럼이 많아 먼 곳만 쳐다보고 수업하시는 1학년 미남 공통수학 선생님.

⑦ 얼마 전 득남하신 체육선생님. (축하드립니다!)

⑧ 이 과목은 항상 바느질한다고 바쁘죠.

⑨ 이번 만남과 나누기 17호에서도 취재한바 있는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써클

⑩ 서향의 미는 우리가 가꿔나간다! 서여고 미술부 ○○○○

⑪ 똑똑하게 일 잘하는 2학년 부회장 이름.  

⑫ 우리학교를 향기롭게 하는 서여고 꽂꽂이부 ○○

<세로열쇠>

① 서울에 위치한 국립대학교.

② 언제나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부르는 서여고 합창부 ○○○

③ 2학년 영어를 담당하시고 독특한 퍼머머리로 별명이 마이콜인 선생님.

④ 3학년 수학을 담당하고 계시는 초롱초롱하신 선생님.

⑤ 서여고의 모든 돈을 관리하는 곳. ○○실

⑥ 정규수업외에 EBS 방송, 아침자율학습시간 보충수업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 -->○○○○

⑦ 서여고 신문부의 이름. 요즘 한층 바쁘다죠!

⑧ 신기한 우주의 세계가 보고싶으시면 우리부로 오세요! 서여고 지구과학부 ○○○

⑨ 우리학교의 멋진 ○○부원들에게 ○○ 한번 찍어보시지 않으실래요?

⑩ 매년 겨울에 행해지는 서여고 대 축제 ○○제 !

⑪ 서여고를 이끌어나갈 또하나의 일꾼! 3학년 부회장 ○○○ !

⑫ 우리학교의 든든한 교장선생님 성함!

 

 

 

  교육방송, 많은 도움을 주는 학습

  

 우리 학교는 부산시교육청 '교육방송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그 일환으로 'EBS 교육방송 학습반'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그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EBS 학습반 중 2학년의 한 반을 찾아가 그 학습 상황을 알아보았다.

   기자 : EBS 교육방송을 학습하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학생 : 일단은 많은 도움을 주는 학습임에 틀림없습니다. 성적 향상은 물론이고 공부하는 자세       를 만들어 주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 'EBS 교육방송 학습'의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학생 : 2학년이지만 수능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시간이 안 맞아서 방송을 놓치는       학생에게는 매일 한시간씩 방송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 그렇다면 고쳤으면 하는 점은 없을까요?

학생 : 6교시가 끝나고 종례시간이 늦어질 때는 방송의 처음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약간      의 문제점만 보완되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자율적으로 선택된 방송학습, 생각보다 사뭇 진지한 수업태도가, 좋은 결실을 예감할 수 있었다.

HANECS 취재 1국 한희연 nownuw@hanmail.net 】         

   

 

 

EBS 방송 학습 소감

 

자자했던 소문만큼 알찬 수업

                                                 

                                                       1 - 6  박 윤 정

 

  고등학교는 대학입시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아직 1학년이긴 하지만 이것을 의식했을 때 순간 당혹감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이를 어쩐담. 머리 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오고갔다.

그러던 어느 날 담임선생님께서 방과후 학교에서 'EBS 교육방송 학습반'을 개설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순간, 나는 이것이다. 하는 생각을 했다. 중학교 때부터 EBS 교육방송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망설임없이 그 어느 것보다 최우선으로 EBS 교육방송 학습반에 참가했다.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었다. 역시 자자했던 소문만큼 EBS 교육방송은 쉬운 설명과 알찬 수업내용으로 아주 자세히 가르쳐 주었다. 나와 같은 교실에서 교육방송을 듣는 대부분의 아이들 역시 모두 열심히 교육방송 내용을 공부했다.

  EBS 교육방송 선생님의 설명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을려고 열심히 받아적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고 공부를 하는 아이들까지, 전부 저마다의 공부방식으로 열심히 집중했다.

  방송 중간중간에 나오는 팝송은 20분 집중하기도 어려운 나같은 사람에겐 아주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었고 가끔씩 수업여백을 주는 선생님들의 썰렁한 농담(?)도 가벼운 웃음을 머금게 한다.

  좀 더 EBS 교육방송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 전에 먼저 예습을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 어제는 영어 독해집을 먼저 풀어보았다. 물론 어려운 단어와 숙어들이 많아 풀기 어려웠지만 내 나름대로 힘껏 예습을 하고 난 뒤 공부를 하니 한결 이해가 잘 되었다.

  이제 교육방송을 공부 한지도 석달이 다 되어 간다. 아직도 방송으로 공부 하는 것이 낯설고 힘들기는 해도 점차 적응을 하여 내가 얻고자 하는 결실을 얻었으면 좋겠다. 또 그럴 수 있으리라는 예감도 있어 크게 기대된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지도를 하여 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 UPGRADE HANECS ★

 

  2001년 부산서여자고등학교 신문부는 앞으로의 더 멋진 발전을 위해 색다른 부 구성과, 적극적인 취재활동을 통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문을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취재1국 : 한희연 (2-1) nownuw@hanmail.net

             유희정 (2-6) oooocccc@hanmail.net  

             송지혜 (1-8) bangusory@hanmail.net

             박  란 (1-6) etbpl@hanmail.net

▶ 취재2국 : 김유진 (2-5) kyjbabyfox@hanmail.net  

             박정연 (2-4) swjy71716@dreamwiz.com  

             박윤정 (1-6) yunfriendship@hanmail.net

             한시전 (1-6)  hsjluck@hanmail.net

▶ 취재3국 : 김소정 (2-4) windstation@hanmail.net  

             신지혜 (1-4) sinjihaye@hanmail.net  

             이윤주 (1-6) hayani-3601@hanmail.net

             전선경 (1-6) ul-sunk@hanmail.net

▶ 편집국  : 최수양 (2-4) oooozzzz@hanmail.net 

             추강은 (2-6) mhjcke@hanmail.net

             이은수 (2-7) pureteen@hanmail.net

             정미진 (1-8) a30506@hanmail.net       

             김태경 (1-2) love8598@chollian.net    

             윤주영 (1-2)  dkdi-dkvk@hanmail.net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는 신문부 되겠습니다. !  HANECS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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