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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mia 2015. 3. 20. 15:09
원래는 예방접종일

이래저래 안가기로 했어 밤에 4시간 연속으로 자줘서 고마워

오전내내 자더니

오후엔 깰때마다 배 아파하고 똥은 조금 눴네 걱정이야

엄마가 오로인지 생리인지 하는데다가 머리도 아파 ㅠㅠ 구역질도 하고

엄마도 엄마 보고싶다

4시 30분

화명동에 있던 할머니도 아빠도 온다고했어

할머니 오셔서 돈까스도 만들어주고

저녁먹고 라문이 목욕시켜주고 가셨어

목욕전에 원래 똥을 눠서 정말 반가웠어

이틀걸렸구나 ㅠㅠ

라문이는 바로 잠들었고

엄마는 하루종일 울보네

너랑 있는데 너무 쓸쓸하고 무섭고 외롭고 힘들었어 미안해 안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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